사이버교육 솔루션 업체인 영산정보통신은 중국 현지법인인 "영산차이나"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영산차이나는 영산정보통신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인 K&C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중국내 가상대학,가상연수시스템 등 원격교육시스템판매 및 ASP(소프트웨어임대사업)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를위해 우선 오는 21일부터 사흘동안 베이징에서 열리는 "소프트차이나2000"에 자사의 원격교육 시스템인 "GVA"와 메신저 프로그램인 "See프랜드"를 출품키로 했다.

영산정보통신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북경사범대학,상해재경대학,연변대학,북경중앙 민족대학과 가상대학구축을 위한 실무협상도 영산차이나에 맡기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업영역을 대만,홍콩,싱가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