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초고속장비 제조업체인 미리넷은 미국 스커더 켐퍼 투자회사로부터 최근 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컴퓨터 내장형 카드인 ''EL100N''이나 어댑터 ''EL200A'', 아파트 등에서 사용하는 집중기 ''허브E307A''는 기존 모뎀보다 전송 속도가 18배가량 빠르다.

지난 16일 리엔지니어링에서 이름을 바꾼 미리넷은 하나로통신 한국통신진흥 등에 초고속 장비를 40억원어치 공급했으며 미국 중국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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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