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기업인과 조찬을 하면서 e비즈니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6월초부터 시작되는 여름 문화센터 강좌에 벤처기업 창업자를 대상으로하는 "e-비즈니스 조찬 세미나"를 개설했다.

e-비즈니스 강좌는 8회 짜리로 매주 금요일 아침 성공한 벤처 기업인을 초청해 호텔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성공 스토리 및 창업 사례 등을 듣게 된다.

첫번째 강좌의 정원은 20명.

문화센터의 수강료가 통상 3~5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강좌는 상당히 고가인 셈이다.

이 세미나는 <>e-비즈니스의 동향과 전망(김성희 KAIST 테크노 경영대학원장)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성장 발전 전략(황인석 wowbook.com 사장) <>디지털 경제시대의 e리더 역할(이유재 게임네트 사장) <>인터넷 기반의 경영 전략(홍성원 시스코 코리아 사장) <>옥션의 성장과 발전(이금용 옥션 사장) <>e비즈니스 마케팅과 보안(강성열 홍익대 교수) <>벤처창업 지원 포럼(엔젤클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강좌 수료 후에도 모임을 만들어 벤처시장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