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화물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무역회사와 운송회사간 입찰을 주선해 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더써드게이트닷컴은 수출입 화물운임에 대한 입찰 주선 사이트(www.the3rdgate.com)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회원으로 가입한 무역회사와 운송회사를 신속하게 연결,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역회사가 수출입화물 운임의 입찰을 의뢰하면 곧바로 전문 운송회사들에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1시간 이내에 운임및 기타 정보를 제시하도록 알려준다.

입찰 의뢰자의 신원정보는 응찰한 운송회사에만 선택적으로 공개된다.

무역회사는 운송회사들의 응찰내용을 검토한 후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회사와 사이트의 "상담버튼"을 통해 연결된다.

오창용 더써드게이트닷컴 사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운송회사는 입찰을 통해 손쉽게 고객을 확보하고 무역회사는 1시간 이내에 응찰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화물운임및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