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에 가지않고도 인터넷에 실제 경마와 똑같은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인터넷 경마 "모의 베팅"서비스가 선보였다.

바람소프트는 인터넷경마 전문사이트인 코리아레이스(www.korearace.com)를 통해 사용자들이 과천경마공원에서 실제 벌어지는 경마경주에 사이버머니를 베팅하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의베팅은 1천만원씩의 사이버 머니를 지급받은 회원들이 사이버 마권을 구입해 가상의 배당률을 만든 후 실제 경주결과에 따라 배당판에서 배당금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식 연식 복식 등 모든 승식에 베팅 가능하며 1개 경주당 최소 1백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

모의 베팅은 현금 대신에 사이버 머니를 배팅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진행 방식이 실제 베팅과 동일하다.

실제 베팅에서는 현금으로 베팅하고 경주 결과에 따라 현금으로 배당금을 환급받지만 모의 베팅은 매주 수익률과 환수율에 따라 순위별로 소정의 상금을 이지캐시라는 전자화폐에 적립해 준다.

매주 수익률에 따라 1등 4만원,2등 2만원,3등 1만원,4등부터 10등까지는 5천원씩의 현금을 각각 적립해주고 있다.

코리아레이스에서 이와함께 마필,기수,혈통,지난경주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경마베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