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전문업체인 제타소프트가 한국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www.powerbtob.com)을 개설했다.

이 곳에서는 PC부품과 전자제품 등을 주로 거래하게 된다.

앞으로 공동 경매 코너를 개설, 중고PC나 중고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다국어 번역시스템이 채택돼 각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동시에 서비스된다.

앞으로는 거래 상대방의 상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언어문제로 인한 무역장벽도 상당히 해소할 전망이다.

정승모 사장은 "중국과 일본의 믿을 만한 업체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에 상거래에 참여하는 현지 업체들의 신뢰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서비스가 안정되는 대로 미국 및 유럽 등을 포함하는 e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