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H바이러스, 스스로 진단해 보세요"

초보자들이 공개프로그램을 이용, 스스로 CIH바이러스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총정리된 온라인 매뉴얼이 선보였다.

4대 PC통신 전문 IP자료실에 위치한 매뉴얼파티(go PCMAC)에서는 최신 공개 프로그램을 이용한 CIH바이러스 퇴치.치료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매뉴얼파티에서는 최신 버전의 공개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인 "V3+"의 자세한 사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 바이러스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또 CIH바이러스로 이미 파괴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Fdisk 등을 이용해 되살리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프로그램의 ''무조건 따라하기''매뉴얼을 PC, 매킨토시용으로 분류해 다른 기종 컴퓨터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매뉴얼파티에서는 바이러스치료, 데이터 복구뿐 아니라 컴퓨터 환경을 새로 꾸미는데 도움이 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MP3, E메일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개프로그램 온라인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석 실장은 "개인사용자,공공기관,기업 등에서 피해를 당한 데이터를 복구하려면 40여만원에 이르는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매뉴얼파티에서는 3백원의 비용으로 스스로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