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은 17일 인터넷사업을 담당할 자회사 (주)인터넷MBC를 설립했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춘상씨(50)를 선임했다.

김씨는 72년 서울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반도체 쌍용을 거쳐 한국IBM에서 전무를 역임했다.

인터넷MBC(iMBC)는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벤처기업들과 함께 콘텐츠를 비롯한 인터넷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자본금은 1백억원.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