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GIS(지리정보시스템)전문기업인 넥스텔과 현대우주항공에서 분사한 e-HD닷컴, SI(시스템통합)전문기업인 아이콜스는 10일 합작회사인 3G코어를 설립하고 3차원 GIS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15억원 규모로 설립된 3G코어는 올 하반기까지 위성영상 3차원 GIS기술을 개발, 국내 시장 독점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3차원 GIS는 단편적인 이미지 위주의 지리정보와는 달리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위치추적시스템 도시계획 등에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3G 코어의 지분은 넥스텔이 29%, e-HD닷컴이 28%, 아이콜스가 28%씩 나눠갖게 된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