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자사의 CEO인 이금룡 사장과의 데이트코스를 경매상품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은 서비스 개시 2주년을 기념,이금룡 사장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벤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경매이벤트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1천원부터 경매가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10명에게 이금룡 사장과 테헤란밸리의 레스토랑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매가 시작된 후 3시간만에 50여명이 참여해 5만원까지 최고가격이 올라가 벤처와 이금룡 사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마감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금룡 사장의 가치가 어떻게 매겨질 지 업계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션은 또 8일부터 1주일간은 요즘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부클럽과데이트를 할 수 있는 상품을 경매로 내놓는다.

이 경매상품은 개그맨 이홍렬씨와 표인봉씨,탤런트 박철씨,권오중씨 등 유부클럽 멤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갖는 한편 이홍렬쇼 녹화현장도 견학하고 기념촬영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천원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최고가를 제시한 순으로 4명까지 낙찰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