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있는 문서를 바로 팩스로 전송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나왔다.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이상열)은 전용 소프트웨어없이 인터넷 문서를 팩스로 전송할 수 있는 "바로팩스"를 개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만 하면 곧 바로 인터넷에서 팩스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가 문서를 들고 팩스기기로 가거나 특정 웹화면에 들어가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로 문서를 전송하는 경우에도 기존의 팩스 송신방식보다 60~80%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로팩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www.barofax.co.kr)에서 가입신청을 한뒤 이용안내 화면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바로팩스 드라이버가 생성,설치되며 문서작성 후 프린터 선택화면에서 바로팩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