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앙카라 미사일 공장 폭발 사고로 최소 5명 사망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외곽에 있는 미사일 제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오전 앙카라의 엘마다그 지역에 있는 MKE 미사일·폭발물 제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폭발로 인해 직원 5명이 사망했다"며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여러 대가 출동했고, 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지역의 상점과 주택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

튀르키예 NTV 방송은 폭발 사고 소식을 듣고 직원의 가족들이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