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 K푸드 알린다…현지 최대 식품전시회에 한국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사장 유정열) 소피아 무역관은 주불가리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현지 최대 식음료 전시회인 'Interfood & Drink 2022'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관에서는 라면과 알로에베라 음료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과 떡볶이, 소스류, 김 등이 소개된다.

주로 인근 유럽국가에서 식품을 수입하는 불가리아의 음료와 면류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지난해 3위를 차지했다.

소피아무역관의 황유선 관장은 "현지 유통업체들은 그동안 서유럽 수입업체로부터 한국식품을 받아 판매해왔는데, 한국식품 수요가 커지면서 직수입을 원하고 있다"며 "동유럽 K푸드 인기를 확대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한국관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