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월 15일 월요일,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3대지수가 마침 기분좋게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먼저 섹터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11개 섹터 가운데 2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필수소비재주와 유틸리티주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에 역시나 에너지주가 가장 크게 빠졌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개별 특징주들 살펴보겠습니다.

(디즈니) 먼저 디즈니의 소식입니다. 행동주의 투자자 대니얼 롭이 이끄는 투자펀드 서드포인트가 디즈니 지분을 새로 인수했습니다. 또, 대니얼 롭은 스포츠 네트워크 ESPN의 분사를 요구했습니다. ESPN이 디즈니에 상당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사업전략의 유연성을 이끌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디즈니가 컴캐스트로부터 스트리밍 업체 “훌루” 지분을 매입하여 디즈니 플러스 플랫폼에 통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씨티그룹이 디즈니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디즈니의 강력했던 실적을 근거로 목표가도 145에서 160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오늘 장 디즈니 주가 흐름 살펴보면, 2%상승 124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워너브로스) 오늘 커뮤니케이션주 가운데선 워너브라더스의 낙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4% 떨어지며 13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매년 40억 달러의 매출을 이끄는 애플의 광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현재도 애플 뉴스나 애플 주식 등의 앱에서 광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 지도나 애플 서적, 그리고 포드캐스트 등에도 광고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번스타인이 애플에 대한 마켓 퍼폼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투자자들이 애플 서비스 성장률 둔화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티비 플러스의 회계 변화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애플은 서비스는 성장률 15%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테슬라) 임의소비재주 가운데 오늘 테슬라의 주가흐름이 눈에 띄었습니다. 3% 상승하며 927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주말 사이 나온 테슬라 소식부터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투자펀드가 지난 6월말 기준, 테슬라 주식 약 3만주를 신규로 매입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의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백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백만 번째 차량이 생산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테슬라 차량 세대 중 한대가 중국에서 출하된 셈입니다. 지난 7월 한달동안만 테슬라 주가는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상승탄력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쓰리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 포드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테슬라와 함께 포드 주식 2천950만주도 신규 매입했습니다. 포드의 마하E도 인플레 감축법으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포드 주가는 0.8% 상승했습니다.

(리비안) 반면 리비안의 경우 오늘 비교적 좀 크게 빠졌는데요. 4% 하락하며 37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반도체주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가 1.7%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대부분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인텔과 퀄컴은 0.5% 정도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의 경우는 0.5% 빠졌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월마트) 이어서 이번주 월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소매업체들입니다. 월마트는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나온 외신보도에 따르면, 월마트가 파라마운트와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월마트 멤버십 구독자들에게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구겐하임이 월마트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재고 과잉 문제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순 있겠지만, 월마트는 2분기동안 웹사이트 트래픽이 꾸준하게 증가했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 증가율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홈디포) 홈디포도 내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펩시코) 오늘 필수소비재주가 흐름이 가장 좋았는데, 펩시코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달러제너럴) 이어서 달러제너럴 소식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달러제너럴이 노동자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며 벌금 130만 달러를 부과했습니다.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BMO캐피탈이 달러 제너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하향했습니다. 현재 달러제너럴의 밸류에이션은 경기침체기에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에 가깝다며, 인플레이션 속에서 할인 소매점에 투자가 몰린 것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컴캐스트) 애틀란틱 에쿼티스가 컴캐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컴캐스트의 부진한 분기 실적을 지적했습니다. 컴캐스트가 2019년까지는 연간 광대역 추가의 14%를 차지했었는데 이번 2분기에 광대역 추가가 없는 것에 대해 서비스 시작 이후 최악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펠로톤) JP모간이 펠로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펠로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펠로톤이 고정된 비용 구조를 변동 비용 구조로 바꾼 것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모더나) 영국이 코로나19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도 모두 대응하도록 모더나 개발한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오늘 장 모더나 3% 강세 나타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아거스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비용 압박이 우려된다는 설명입니다. 사우스웨스트가 인플레 압력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 비용문제가 안정화됐다는 게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주가가 여기서 더 오르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이두)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따라, 중국 인터넷 관련 기업들도 장중에 크게 빠졌습니다. 바이두와 알리바나는 0.6% 하락 마감했습니다.

(슐럼버거) 오늘 장 국제유가가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슘럼버거가 4% 가까이, 셰브론도 2% 가까이 빠졌습니다.

(비자) 끝으로 오늘 금융주 가운데선 비자의 상승폭이 눈에 띄었습니다. 2% 오르며 210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8월 16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