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유라시아 횡단' 워크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반도 종전 기원 유라시아 열차 횡단 원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남유럽, 북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한반도 종전 기원 유라시아 열차 횡단 원정대'는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파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9개 협의회 및 15개 지회가 참여한다.

김점배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라시아에 흩어진 여러 한민족 공동체를 돌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와 공존이라는 우리 민주평통의 목표와 지향점을 잘 녹여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유라시아 횡단' 워크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