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무려 3천번 외친 '그 단어'🧐는?… 2021 한 해 연설 총 분석! �[커넥트 코리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공식 연설 및 발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무엇일까.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360여 회에 이르는 공식 발언을 내놓았다.

월평균 30회 가량으로, 이들 발언은 모두 65만여 단어로 구성됐다.

한반도N 분석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3월은 취임 초반 정상회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발표가 많았으며, 11월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회의 등 국제행사 관련 발언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발언에서 사용된 시기별 주요 어휘를 보면 취임 직후인 1~2월은 '백신'(Vaccine) 단어가 많이 사용돼 당시 당면 과제였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했음을 알 수 있다.

정책을 구체화한 시기인 3∼4월은 '시간'(Time)과 '계획'(Plan), '일자리'(Job) 등 단어의 등장이 다소 늘었다.

독립기념일(7월 4일) 이전 백신 접종률 70% 달성 목표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던 5∼6월은 '백신'(Vaccine)에서 '백시네이티드'(접종한·Vaccinated)로 주로 사용한 단어가 바뀌었다.

지지율에 타격을 줬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추진된 7∼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단어가 200회 가까이 등장했으며 철군의 여진과 코로나19 재확산,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에 동분서주한 9∼10월에는 '어린이'(Child), '가족'(Family), '경제'(Economy) 등이 빈번히 쓰였다.

미중·미러 갈등이 격화한 연말로 접어들면서 '미국'(America·American)은 등장 빈도가 다소 줄어든 반면, '세계'(World)의 빈도는 두 달 평균 300회 이상으로 늘었다.

전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사람들', '국민'의 의미를 지닌 '피플'(People)로 약 3천200회 등장했다.

여기에 '미국인·미국', '세계', '시간', '나라'(Country), '일자리' 등 단어가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은 명사의 사용 빈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자체 기준에 따라 사전 정제 작업 및 추가 불용어 설정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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