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가 매입한 실적시즌 기대 종목 4
캐시우드가 매입한 실적시즌 기대 종목 4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실적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지시간 25일 특정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몰려있어 어닝시즌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립니다.

캐시 우드가 매수한 기업들은 현재 실적발표를 이미 했거나 곧 할 예정인 기업들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매수 목록에 오른 기업은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입니다.

캐시 우드는 로빈후드의 주식 약 21만 주를 매입했고 이는 약 82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로빈후드는 현지시간 26일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2.06 달러, 매출은 약 3억 6천 5백만 달러로 주당순이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CNBC는 한쪽에선 암호화폐의 3분기 거래량이 둔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또 다른 한쪽에서는 4분기에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등 로빈후드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입니다.

캐시 우드는 실적발표 전 640만 달러 상당의 트위터 주식 약 10만 3천 주를 매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이 트위터 광고 매출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주목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54달러, 매출은 12억 8천 달러로 둘 다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트위터는 애플의 개인정보 정책 변경이 예상보다 영향을 덜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세 번째로 캐시 우드가 매수한 기업은 스포티파이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캐시 우드는 570만 달러 상당의 스포티파이 주식 약 2만 2천 주를 매수했습니다.

모건스탠리 또한 앞서 자사 보고서에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2021년 저조했던 실적 이후 총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는 현지시간 27일,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41달러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은 25억 달러로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캐시우드는 아마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690만 달러 규모의 약 2천 주를 매수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대비 2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자체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공급망 대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곧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현지시간 28일 실적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매수한 실적시즌 기대 기업들 살펴봤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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