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링컨 국무-日모테기 외무상 통화…"동맹 중요성 강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도쿄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과 미국, 일본의 3자 차관 협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모테기 외무상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 장관은 또한 쿠바에서 시위대의 대규모 체포 및 구금과 관련된 우려에 대해 논의했으며, 쿠바 정권이 이 중요한 순간에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안전하고 안정된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위한 소망을 일본에 전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