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남아공, 회사 자체발전 100MW로 깜짝 상향
TV를 통해 생중계된 라마포사 대통령의 이 같은 깜짝 발표는 고질적 전력난에 시달리던 광물 회사 등 기업체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비즈니스데이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쓰거나 다른 이들을 위해 전기를 생산하는 '분산형 발전'(embedded generation)은 전력망에 추가 용량을 가져오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여겨진다.
남아공 국영 발전회사 에스콤은 이날도 제 3단계 로드셰딩(순환정전)에 돌입해 과부하를 피하고자 전력망으로부터 3천MW를 덜어냈다.
당초 광물 자원 및 에너지부 장관은 회사들의 자체 발전 한도를 10MW로 높이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