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구의 중년 남성이 젊은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거구의 중년 남성이 젊은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국에서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참교육 시키는 중년의 남성이 이목을 끌고있다.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주먹을 휘두르는 중년 남성의 친딸 소유의 지갑을 절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8일(현지시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 헤리퍼드우스터 주에서 야외 펍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젊은 남성이 거구의 중년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당시에 촬영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거구의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동차에서 내린다. 곧바로 그는 여유롭게 벤치에서 맥주을 마시던 젊은 남성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

중년 남성은 "내 딸의 지갑을 훔친 건 미친 짓이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거구의 중년 남성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젊은 남성을 야외 벤치에서 내동댕이 쳤다.
거구의 중년 남성이 젊은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거구의 중년 남성이 젊은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계속되는 안면 공격에 젊은 남성은 맥을 못추고 주먹을 피하고 있다. 거구의 중년 남성은 "당장 내 집으로 와. 내 딸의 지갑에서 돈을 훔쳤어"라고 욕설과 함께 윽박을 질렀다.

참교육 영상이 공개되자 영국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행동을 지지한다" "내가 아버지(거구의 중년 남성)의 입장이였어도 똑같이 행동 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매체는 자세한 경위를 알기 위해 지역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