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코로나19 사태 1년간 100만 명 실직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1년간 100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고용인원은 총 2천219만7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94만5천여 명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가 59만 명, 자영업자가 35만5천 명 각각 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실업률은 9.8%에서 10.2%로 상승한 반면에 취업률은 58.7%에서 56.5%로 떨어졌다.

실업률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비경제활동인구가 71만7천 명이나 늘어 1천400만 명에 육박한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의사 또는 능력이 없는 만 15세 이상 인구로, 실업률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ISTAT은 코로나19 사태로 노동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