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상승으로 한주 마무리…독일은 약보합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대체로 소폭 상승하는 흐름으로 한주를 마무리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 상승한 6,032.09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오른 5,034.14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3,320.37로 0.2% 뛰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 내린 13,202.84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상승세로 개장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런던 증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처음으로 거대 경제권인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부분적인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