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베트남, 현지 생산직 2천명 채용
이는 LG디스플레이가 2017년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 신규 인력 채용으로, 공장 증설에 따른 것이다.
신규 인력은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생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하반기 생산물량 확보 상황을 봐가며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입국제한 상황에서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 협력사 직원 500명가량이 2차례에 걸쳐 예외 입국해 2주간의 격리과정을 거친 뒤 사업장에 배치됐다.
LG 측은 필수인력의 추가 예외 입국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 베트남법인도 현지에서 1천명에 가까운 대졸 신입 사원과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6월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계열사 필수인력 1천여명의 베트남 예외 입국은 오는 29일 마무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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