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예매체 "제작 재개에 들어간 첫 번째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아바타 속편, 다음 주 뉴질랜드서 촬영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작이 중단됐던 아바타 속편이 다음 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재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아바타 속편 제작자 존 랜도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음 주 뉴질랜드로 돌아가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아바타 속편을 만들던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작업을 중단했다.

랜도는 "아바타 속편 제작을 위한 세트가 준비됐고, 뉴질랜드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된다"며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튜디오 내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이 중단된 상황에서 아바타 속편은 제작을 다시 시작한 첫 번째 메이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타 1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속편은 내년 12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아바타 제작진은 2편에 이어 3편(2023년), 4편(2025년), 5편(2027년)까지 2년 간격으로 차례로 아바타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편은 에너지 고갈에 직면한 지구 인류와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 족의 충돌을 그린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27억9천43만달러(3조4천615억원·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 집계 기준)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아바타는 이후 10년 동안 역대 흥행 최고 기록을 유지하다 2019년 개봉해 27억9천780만달러(3조4천706억원·모조 기준)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올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