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50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6965명이다. 사망자는 16명 늘어난 742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수도 도쿄도가 50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사카부는 1768명으로 뒤를 이었다.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검사 13일 하루에만 8190건이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39개 현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14일 해제했다. 다만 도쿄도, 오사카부, 홋카이도 등 8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 선언은 유지된 상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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