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확진자 98명…첫 사망자 발생

터키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수는 98명으로 늘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 51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98명으로 늘었다"며 "첫 사망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사망자는 89세 남성으로 중국 국적의 고용인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터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하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바이러스 확산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터키 당국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등 6개국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카페·체육관·극장 등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터키 종교청 디야네트 역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드리는 집단 기도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1주간, 대학교는 3주간 휴교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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