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레아 "한국 등 4개국서 온 방문객 격리 조치"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로 중국, 이탈리아, 한국, 이란 등 4개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리트레아 보건부는 성명에서 "중국, 이탈리아, 한국, 이란에서 직접 오거나 이들 나라를 경유하는 방문객들은 격리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4개국은 중국에서 처음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가장 심하게 발병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나라로 거론됐다.

아프리카 몇몇 국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에리트레아는 아직 발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