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감염자 7명으로 늘어

이탈리아 인접국인 그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그리스 보건부는 자국민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먼저 감염된 사람과 관계가 있거나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 거점인 이탈리아를 여행한 환자들이다.

이로써 그리스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7명으로 증가했다.

아테네 또는 테살로니키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모두 해당 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그리스에선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38세 여성의 감염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래 27일 2명, 28일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확진자 중 한 명은 최초 감염자의 초등학생 아들이다.

그리스 현지에서 생활하는 우리 교민 300여명 가운데는 아직 의심 증세나 확진 사례가 없는 것으로 주그리스 한국대사관은 파악하고 있다.

앞서 그리스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이번 주말 예정된 사순절 카니발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감염자가 발생한 아테네 및 테살로니키 지역 일부 학교를 폐쇄 조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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