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웃은 바이든 "여러분이 날 되살렸다…우리나라 되찾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압승하며 재기 발판을 마련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회생 의지를 다지며 본선에서도 승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의 한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여러분들이 나를 되살렸다"며 "우리는 아주 팔팔하게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맞아서 쓰러졌거나 배제됐거나 뒤에 남겨진 여러분 모두를 위해, 이것은 당신의 캠페인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바로 며칠 전,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 출마에 대해 사망을 선고했다"며 "민주당의 심장인 바로 당신 때문에 우리가 이겼고, 당신 때문에 크게 이겼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겨냥한 듯 "민주당원들은 민주당원인 후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이 무소속인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어 "대부분의 사람은 혁명의 약속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약속 이상의 것을 원한다.

그들은 결과물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바로 지금 진정한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날들이 곧 끝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시 일어나자…우리나라를 되찾자"라는 말로 지지자들에 대한 인사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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