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546만채(연율 기준)로 전달보다 7만채(1.3%)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543만채)보다는 다소 많은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6%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말 '반짝 강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주택거래가 새해 들어 다시 위축된 셈이다.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3%대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2018년 2월 이후로 22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미 새해 주택거래 위축…1월 1.3%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