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국에 방호복 등 의료용 물품 추가 지원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규모로 발생한 중국을 돕기 위해 의료용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15만 유로(1억9천300만 원) 상당의 방호복과 소독약 등 8.7t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독일은 확고히 코로나바이러스를 상대로 싸우는 중국의 편에 서 있다"면서 "중국 정부 관리들과 긴밀하고 신뢰 있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미 취한 노력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2천436명이며 사망자는 1천868명이다.

독일에서의 확진자는 1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