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수요 확대 따라 사무실·강의실 통합 운영
태국 한국어 교육 산실 한국교육원 사무실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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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한국어 교육을 책임지는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이 13일 이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오후 방콕 시내에서 열린 이전식에는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이욱헌 대사 및 박지현 공사가 참석했고, 태국 교육부에서는 완나 청다라꾼 기초교육위원회 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교육원은 이전까지는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사무실이, 방콕 시내에 강의실이 각각 따로 있었지만, 교육원 업무 확대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과 강의실(2개)을 통합·확장해 이전했다.

특히 건물 리모델링 및 강의실 벽화 작업 등은 부산대 해외봉사단(김현민 단장) 소속 학생 30여명과 국내 인테리어 업체인 장인 A&C가 해외봉사 일환으로 도움을 줬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태국 한국어 교육 산실 한국교육원 사무실 확장 이전

이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교육원이 2012년에 태국에 들어온 뒤 태국 교육부와 많은 일을 해오면서 태국 내 한국어를 배우는 인구도 비약적으로 늘었다"면서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향후 한국교육원이 한·태 한국어 교육 협력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나 국장도 "태국 중고등 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해 진학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한국교육원에 감사드린다"며 "태국 내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언제든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수는 지난해 133개교 4만583명까지 늘었다.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의 약 25%를 차지한다.

2018년부터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처음으로 대학 입시에 한국어 과목이 시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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