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국서 동물·육류 수입 잠정 중단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터키 당국이 중국에서 동물과 육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동물과 육가공품 및 그 부산물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업을 위해 중국에서 오는 모든 중국 국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인 14일 동안 일터를 떠나있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 대사관에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14일간 보건 당국의 관찰을 받아야 하며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보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터키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하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3만1천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