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고 러시아 국가통계청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제1차 평가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2016년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2018년 2.5%(지난해 12월 2.3%에서 수정), 2017년 1.8%(1.6%에서 수정), 2016년 0.3%, 2015년 마이너스 2.0%(마이너스 2.3%에서 수정), 2014년 0.7%, 2013년 1.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지난해 경제성장률 1.3%…2016년 이후 최저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