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호텔 예약한 중국인 또는 중국 내 호텔 예약자에 모두 적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운데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가 중화권 여행객에 대한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하얏트는 이날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공지문을 올려 세계 하얏트 호텔에 투숙하려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얏트 공식 채널을 통해 숙박을 예약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약을 취소하려는 중국인 여행객들은 공짜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이러한 취소 정책은 당초 2월10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2월29일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하얏트 호텔, 2월말까지 중화권 예약자 무료취소 허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