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으론 2.3% 상승…8년만의 최대폭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0.4%의 '깜짝 강세'를 보인 이후로 11월 0.3%로 둔화하면서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3% 올랐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로 최대 상승 폭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둔화하는 흐름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 목표치를 웃돈다는 뜻이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1%,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각각 상승했다.

근원 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것으로,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로 꼽힌다.

한편, 지난해 연간으로는 CPI가 전년 대비 2.3%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로 8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2018년에는 1.9% 오름세에 그쳤다.

미 인플레이션 완만한 오름세…12월 0.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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