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밀입국하려다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인 39명 시신의 본국 송환이 한달여 만에 마무리됐다.

베트남 외교부는 30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영국에서 송환된 23명의 시신과 유골이 도착해 유족이 있는 지방성으로 인계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 시신 16구가 베트남으로 돌아와 사망자 39명의 시신이 모두 송환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 동쪽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냉동 컨테이너가 발견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이후 사망자가 모두 베트남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은 남성 31명, 여성 8명으로, 15세 소년 2명을 포함해 10명은 10대였다.

또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 하띤성, 트어티엔후에성, 꽝빈성과 북부 하이즈엉성, 하이퐁시 등 6곳 출신으로 확인됐다.

'英 냉동 트럭 비극' 베트남인 39명 시신 모두 송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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