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유통업체인 빈마트가 오는 19일부터 1주일간 우리나라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

베트남에서 대형마트인 빈마트와 편의점인 빈마트플러스 등 2천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빈커머스'(Vincommerce)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하노이와 호찌민에 있는 빈마트 10개 매장에서 '한국 상품 주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 한국의 유통기업인 GNK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나라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전시해 판매한다.

GNK는 지난 4월 빈커머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상품 제조 및 납품, 한국 상품 구매 대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빈커머스는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현지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다.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 빈마트서 '한국상품 주간'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