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신문, 1면 머리기사로 '판문점 회담' 보도
이틀 전 폐막한 오사카 G20 관련 보도 찾기 힘든 수준
오사카 G20 정상회의 덮은 '남북미' 판문점 회담

일본 주요 신문들은 1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 폐막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찾기 힘들 정도로 비중이 적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도쿄신문, 산케이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일간지의 조간 1면은 판문점 회동이 덮었다.

대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비무장지대(DMZ), 판문점을 거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모습을 크게 실었다. 일본 정부와 한국, 주변국의 반응과 전망 등도 심도 있게 분석했다.

판문점 회동 내용은 넘쳐났지만 이틀 전 폐막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관련 보도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으로 줄었다.

아사히신문 정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안보조약 개정 언급에 대한 아베 총리의 해명과 G20 회의에 대한 사설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판문점 회담이 아베 정권의 G20 정상회의를 기억에서 사라지게 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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