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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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당대표 및 총리 유력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유럽연합을 탈퇴하더라도 10월말 브렉시트(Brexit)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전날 메이 총리의 사퇴 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스위스경제포럼(SEF)에서 연설을 통해 브렉시트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존슨 전 장관은 그동안 유럽연합과 브렉시트 합의안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합의를 하든 안 하든 우리는 10월 31일 EU를 떠날 것"이라며 "좋은 합의를 얻기 위해서는 '노 딜'에 대비돼 있어야 한다. 그냥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그가 차기 보수당 대표 및 영국 총리에 선출되면 브렉시트와 관련해 영국 정부가 더욱더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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