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노트르담…856년 역사가 불탔다
프랑스의 상징이자 856년 역사의 세계 문화유산인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이 15일(현지시간) 불길에 휩싸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밤 12시께 현장에서 발표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대성당은 모든 위대한 순간을 살아온 곳이자 우리 삶의 서사시”라며 “이 역사는 우리 것이며 우리가 다시 짓겠다”고 말했다. 불길이 처음 치솟은 첨탑과 지붕이 붕괴되고 있다. 대성당은 1163년 착공해 1345년에 완공됐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