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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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용의자인 사우디인 18명에 대해 사우디 측에 터키로의 인도를 요구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터키 법무부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이 카슈끄지에 대한 계획적인 살해 혐의를 받는 사우디 용의자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구서 작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요구서는 터키 법무부가 외교부로 이첩했으며 곧 사우디 정부로 발송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사우디 검찰은 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를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18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