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3분기 3억1150만달러 순이익을 냈다. 적자를 낼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뒤집은 깜짝 실적이다. 매출도 68억달러로 월가 평균 추정치(63억달러)보다 높았다. 테슬라가 분기 흑자를 낸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모델3는 3분기 미국에서 판매량이 다섯 번째로 많았고 매출 면에선 1등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