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일부 의원들, 북미회담 초당적 지지 의향"
미주민주참여포럼(KAPA)은 최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선임위원인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셔먼 의원이 북미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이슈와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북한의 개혁·개방 이슈 등에 대해 초당적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셔먼 의원은 앞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다뤄질 수 있도록 의제로 상정해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또 민주당 하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애덤 쉬프(민주·캘리포니아) 의원, 지미 고메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루 코레아(민주·캘리포니아) 의원, 엘리엇 엥겔(민주·뉴욕) 의원 등과도 잇달아 간담회를 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 프로세스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는 "민주당이 여러 국내외 이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 있지만, 가장 중요시하는 인권·인도주의 문제에서는 초당적으로 함께 참여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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