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17일(현지시간) 일본 기업가이자 30억달러대 자산가인 마에자와 유사쿠(42)를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을 타고 달에 다녀올 여행객으로 선정했다. 달 여행이 성사되면 1972년 아폴로 17호 선장 진 커넌 이후 처음으로 인류가 달에 다녀오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민간 부문에선 최초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왼쪽)가 미국 캘리포니아 스페이스X 본사에서 마에자와와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