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53%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5년이지만 향후 중임에 성공하면 2033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 2003년 권좌에 오른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장 30년간 집권할 수 있어 ‘21세기 술탄’으로 군림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르도안이 선거 승리가 확정된 25일 수도 앙카라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