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부친, 북미회담 지지…"北 야만정권 구덩이서 나오길"
그는 "북한과 대화 중단은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야만적인 독재정권의 번영을 도왔다"며 "대화가 그들을 변화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들이 구덩이에서 나와 관여하도록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웜비어는 이와 별개로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그들이 내 아들에게 한 짓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레드 웜비어 부부는 지난달 26일 미 법원에 아들의 사망 책임을 북한 정부에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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