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가 시작된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고고도 정찰기 U-2가 이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양국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가 시작된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고고도 정찰기 U-2가 이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남북고위급 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즉각적 대응을 자제하며 상황을 일단 파악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회담 중지와 관련한) 한국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이 밝힌 내용에 대해 별도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들과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이날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