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외국인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령에 서명했다. 멕시코는 상원의원들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에게 이민과 안보 현안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잠정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 국경순찰대원들이 텍사스주 최남단 리오그란데밸리 지역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리오그란데밸리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