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미시간주립대 캠퍼스에서 백인우월주의 집회 참가자들과 여기에 항의하는 맞불 시위대가 뒤엉켜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 제지를 받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유명 백인우월주의 운동가 리처드 스펜서의 연설을 저지하려는 이들을 포함해 500여 명의 군중이 모여들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곤봉을 휘두르며 해산을 시도하고,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을 연행했다.

이스트랜싱AFP연합뉴스